건축이 좋아서 건축기사를 취득하실 순 있어도, 취업에서 상당히 고전을 하실 것 같습니다.
토목계통 취업은 힘들고 그렇다고 건축과 출신자들과 건축으로 경쟁해야 하니 혼자서 맞서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건축은 선후배도 중요한데 결정적으로 도와주실 선배집단이 사회나가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좋은것 같습니다. 전공 살려서 사는 사람이 실제로 그리 많지도 않고, 토목에서 건축으로 가는게 전공을 아예 안살렸다고 보기도 어렵죠. 본인이 건축이랑 더 잘 맞는다 싶으면 충분히 메리트있는 선택입니다. 당장 제일먼저 생각나는 메리트는 인맥적인 메리트 인데요. 인맥적인 측면에서 동기들이 모두 토목인데 본인혼자 건축쪽으로 일을 한다고 하면, 업무적으로도 도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건축공사를 할 때, 토목 관련하여 인맥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동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죠. 반대로 토목동기들이 공사를 할때 또한 경우에 따라 건축 관련 인맥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친구들이 모두 질문자분께 의뢰를 하겠죠. 본인이 길게보고 업을 차린다고 하면 이건 상당히 큰 메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