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시험은 CBT 방식인 경우 날짜만 달리해서 전기와 기계를 모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 4회차 시험에서 소방 전기 + 전기공사를 동시에 응시했었고,
시험 결과에 아무런 영향도 없었습니다.
날짜, 시간만 다르게 한다면 CBT는 한번에 8~10개 시험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단, 동일 종목인 경우는 예외입니다.
날짜가 다르다고 소방 전기기사를 한번에 2번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혹시라도 내년 1회차가 PBT, 즉 시험 문제지가 배부되고 답을 적어서 내는 경우는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시간만 다르면 응시가 가능하지만,
같은 시간이면 불가능합니다.
PBT는 무조건 같은 날 동시에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실기는 무조건 PBT입니다.
문제지에 직접 답을 적어서 내는 방식만 진행됩니다.
따라서 위에 말씀드린 대로,
날짜는 무조건 같고 시간만 오전/오후로 나뉘는데,
전기와 기계가 같은 시간에 편성되면 동시에 못 보고,
다른 시간에 편성되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내년도 일정이 나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확인해 보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필기의 경우 CBT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만 맞으면 모두 응시가 가능할 가능성이 크지만 실기의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기는 페이퍼 일괄 시험방식에 시험시간도 소방전기나 소방기계가 동일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방전기던 소방기계던 우선적으로 한개를 취득하시고 나머지 한개의 종목의 필기시험에서 과목면제를 받는 방법이 제일 깔끔하고 효율이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