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관리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차 시험 일부 면제를 받기 위해 위험물 기능장도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소방전기를 공부하다 보니 1차 붙고 포기했던 전기기사도 다시 준비하고 싶어지네요.
(2차 준비를 포기했던 이유는 전기기사 따고 2년 실무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자격증 메리트가 많이 없어져서였어요.)
기계설계과를 나와서 3역학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위해 건설기계설비기사도 준비하고 싶어지고요.
저도 자격증없이 취업했다가 취업하고 뒤늦게 기사 자격들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공부할수록 욕심이 생겨서 공감이 됩니다.
근데 저는 원래 전기기사를 목표로 했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저도 글쓴이님이랑 비슷하게 유체 역학은 심도있게 공부해봤지만 전기쪽은 아니어서요.
RLC 수동소자 회로만 해도 이해하는데 한 세월이네요.
그래도 힘들지만 시간 날 때 공부하면서 도전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번 2회 때 위험물 산업기사를 취득하기도 했고,
전기기사랑 공사기사는 비록 불합격이지만 소방설비기사 전기는 건졌네요.
그래서 저도 차라리 예전 글쓴이님이 했던 대로 전기기사는 접고 소방쪽에 집중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쓴이님께서도 기능장이나 시설관리사 등 경력이 필요한 자격을 준비하시는 것으로 보아 현직이신 듯한데,
그렇다면 공부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제한되니
좀 더 유망한 소방시설쪽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60이 되서도 꾸준히 도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건설기계설비기사 등은 나중에 필요하면 취득해도 될 것 같고요.
같이 파이팅합시다!
도전하고자 하는 의욕은 참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 하나 착실히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면서 말씀 드려봅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육아하는 주부가 여러가지 자격증을 한번에 도전하는 것이 어려워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