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안에 우라늄이 체렌코프 복사로 인해 푸른빛을 내고, 송전선의 코로나 이상 현상으로 푸른 빛을 내는거라면 둘다 비슷한 에너지 방전 현상 이라 색이 비슷한 걸까요?
체렌코프의 법칙은 쉽게 말해 빛보다 빠른 하전입자가 내는 푸른빛 이라고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사실 방사선이 액체를 통과할 때 희미하게 방출되는 푸른빛은 이미 여러 사람들에게서 관찰되었고 그것이 잘 알려진 형광 현상이 푸른빛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체렌코프는 실험을 계속한 결과 그것이 빛보다 빠른 속도의 하전입자로부터 복사되는 빛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른바 ‘체렌코프 효과’의 발견인거죠 ^^*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으나 진공이 아니라 빛이 액체나 투명한 고체 같은 매질을 통과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거죠 ^^*예를 들면 물과 같은 매질에서 빛의 속도는 진공상태보다 약 75%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매질에서는 에너지가 큰 다른 입자가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때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이던 입자는 푸른빛을 방출하며 에너지를 잃고 광속 이하의 속도로 돌아가게 된는데요...
쉽게 말해서 체렌코프 효과는 이 현상을 일으키는 입자의 에너지가 높다는 걸 말한다. 원자로나 사용후 핵연료 저장수조처럼 방사능이 높은 물속을 보면 푸른빛의 체렌코프 방사선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것도 이때문인거죠 ^^*
반면에 코로나 현상의 경우 전선로나 애자 부근에 임계전압이 가해지면 공기의 절연이 부분적으로 파괴되어 낮은소리나 엷은 빛을 내면서 방전되는 현상을 의미하는거죠 ^^*
체렌코프 현상은 입자가 유전체 물질을 통과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고, 코로나 현상은 공기의 절연이 부분적으로 파괴되면서 빛과 소리가 나는 현상이라 원인 및 결과가 유사하지는 않습니다.
원자로 안에서 우라늄이 푸른 빛을 낸다고 하는데, 이는 빛보다 빠른 이동으로 인해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