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공사기사가 전기기사 보다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만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중복되는 과목이 많으므로 준비하기가 만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을 지원하신다고 하시고 과목 면제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올해가 졸업반은 아닌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먼저 전기공사기사를 도전하고 난 뒤에 면제 받아 전기기사를 하는 것이 준비하는데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려운 것에 먼저 도전하는 것도 좋으나 학업을 병행하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준비하시는 것도 많을 것이니 2년 계획을 세워서 쌍기사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기기사를 취득 후 공사기사를 공부하시면 당연히 공사기사 시험이 쉽게 생각듭니다 전기기사는 계산이 많으므로, 계산문제는 아주 꼼꼼히 공부해야할겁니다. 공사기사는 암기할게 정말 많습니다.
두 자격증의 난이도만 콕 찍어 말씀드리면 합격률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기기사보다 공사기사가 월등히 높습니다 두배이상 차이나이 참고하시면 됩니다
전기기사는 전자기학, 전기기기, 전력공학, 회로이론(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5과목)이고
전기공사기사는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전기기기, 전력공학, 회로이론(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5과목)입니다
필기는 전기공사기사가 좀 쉽고 실기는 전기기사가 쉽습니다(전기공사기사는 적산(견적) 부분이 있어서 어려움)
반대로 적산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공사가 쉬울 수 있습니다
두 자격증의 문제의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필기의 경우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전기기사를 합격하고 전기공사 기사를 시험 친다고 하면 1과목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과목 만 시험을 치르면 되는데 이는 전기기사 실기에 주로 나온 파트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 실제 공부하는데 보름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실기의 경우 전기기사문제와 전기공사기사 문제의 결이 서로 다릅니다. 전기기사의 경우 수변전 / 발전 / 배전 설비 도면, 시퀀스, 테이블스펙, 조명, 감리,전기설비 등이 주 범위인 반면 전기공사기사의 경우 견적 및 시공, 화재경보설비, 접지설비, 배선공사, 전선로 등이 출제 됩니다.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겹치지 않는 부분도 꽤 많습니다. 전기기사에서 출제되는데 공사기사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전동기(동력설비), 테이블스펙, 감리 등이 제외되고 전기기사에서 잘 나오지 않는 견적 및 시공이 주로 많이 출제 됩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전기공사기사에서는 시퀀스, 논리회로가 출제되기 시작했고 반대로 전기기사의 경우 공사견적 문제가 간간히 출제될 정도로 점점 서로의 영역이 파괴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전기기사만 공부하시고 공사기사시험을 치르게 되시면 상당히 큰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험이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기출문제에서 출제되는 빈도가 크기 때문에 난이도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으나 두개 시험의 범위나 결이 다르기 때문에 1:1 직접 비교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