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주에 시험을 보는 처지이지만, 요근래 기출을 보면 반응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법령부분의 문제 비율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전에 나왔던 법령 관련문제 이외에 나올만한 부분에 대해 상세히 암기가 필요합니다...
이전 시험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피드백이 잘 되신 것 같습니다.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반복 학습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화이팅!
위험물산업기사 실기시험은 20년도부터 작업형이 폐지되고, 필답형 20문항만 출제되면서 시험 난이도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저도 이번 2회차 시험문제를 보았는데, 아마 이번 2회차 시험이 위험물산업기사 실기시험상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합격률도 이번이 가장 낮을 것 같습니다.
시험문제가 계속 이렇게 출제된다면 위험물산업기사 실기 기출문제의 문답만 외워서는 합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 중 계산문제는 푸는 방법을 이해해서 숫자나 조건이 바뀌어 나와도 풀 수 있도록 공부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 질산암모늄이 열분해했을 때 발생되는 기체의 부피를 구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기존의 기출문제에서는 조건이 표준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출문제에서는 온도를 600도로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는 보일-샤를의 법칙 또는 이상기체상태방정식으로 600도에 해당되는 부피를 계산해야 했습니다.
이 문제가 계산문제에 나오는 개념을 이해한 사람에게는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는 문제였겠지만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틀릴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특히, 이번 기출문제에서 질산의 wt%와 비중을 주며 질산을 희석하기 위해 넣어야 할 물의 양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위험물산업기사에서 한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문제로 소방설비기사의 유체역학에나 출제될 만한 문제였습니다.
법 규정을 묻는 문제도 기존 기출문제에서 약간 다른 곳에 있는 개념을 묻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위험물산업기사 실기시험 난이도가 약간 올라가기는 했지만 60점을 넘으면 합격하는 시험이고, 기능장 시험이 아닌 이상 기존의 기출문제를 단순히 답만 외우지 않고 개념을 이해하고, 10개년 기출문제에 출제되었던 법 조항은 숙지하신다면 합격은 가능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 충실히 공부하셔서 다음 시험에는 꼭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